구민회관 임시주차장 반대, 주민 님비다

구민회관 임시주차장 반대, 주민 님비다

구가 구 구민회관 부지에 '임시주차장' 건립을 추진 중인데, 인근 아파트 주민의 반대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데 이는 주민 님비현상이다. 구민회관 주변 주민들은 구민회관을 운영한 수십 년간 동안에는 반대가 없다가, 공사로 인해 잠시 멈춰 재추진하자 임시주차장 건립을 반대하는 것에 납득 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구민회관 주차장을 이용했던 구민체육센터 이용객, 장안동 벚꽃길 찾는 시민, 장안동 단독주택 주민 등은 신속한 임시주차장 조성을 촉구하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구민회관 임시주차장 공사가 주차장 부지 앞 현대홈타운과 삼성래미안 아파트 입주민은 구민회관 부지 주차장은 어린 학생들 통학로를 이용해 차량이 통행하여 위험하여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舊 구민회관을 대신할 (가칭)구민행복센터 건립 전 착공까지 공백기간 내 유휴부지 활용으로 구민 설문조사 결과 61.5%가 주차장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다수여서 지난해 말부터 100여 면의 노외주차장 형태로 조성 공사를 위해 사업비 5억 여원의 예산도 마련했다. 께획대로 추진했으면 올해 상반기에 공사가 마무리되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했어야 함에도, 올해 초 주민 반대 민원으로 현재까지 주차장 조성 공사는 미뤄지고 있어 올해 말 준공도 어렵게 됐다. 일부 부지는 꽃밭정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배수로 공사 중이다. 구는 아파트 민원으로 ▲주차장 주차대수를 100대에서 49대까지 대폭 감소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한 CCTV 설치 ▲초·중생 통학로 확보를 위해 볼라드 설치로 보차분리 등의 방안 제시와 ▲기존 주차장 진·출입구 위치 변경은 장평근린공원 내 테니스장 철거로 기존 주차장 진출입구 사용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구는 지역주민의 님비현상을 근절하고 계획대로 구 구민회관 부지에 임시주차장 건설과 꽃밭 정원을 만들어야 한다. 주민 반대로 사업을 지연시키면, 나대지 상태로 10여 년간 방치해 흉물이 되어 지역발전을 저해한 전농7구역 문화부지(現 서울대표도서관 건립 예정부지)의 악몽을 답습할 수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