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명신협은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시즌이 되면 김치, 컵라면, 천마차, 쌀 등을 기부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김종구 이사장은 사랑의 이불을 전달하며 "경기가 장기간 불황으로 모두 힘들다. 부동산 침체와 건축경기 불경기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어 우리 신협도 어렵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이 지원해야 하는데, 많이 지원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경기가 어려우면 없는 이웃은 더 춥다.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라고 이불을 준비했다. 이번 이불 나눔으로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물품을 전달받은 설재덕 동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라면과 천마차 등을 기탁해 주신 대명신협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지원해 주신 겨울 이불로 나눔의 온기가 좀 더 널리 퍼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용신동주민센터는 대명신협으로부터 기탁받은 겨울 이불을 취약계층 27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명신협은 1992년 3월 14일 창립해 동대문구 구민과 성동구의 마장동, 용답동, 사근동 지역까지 믿음과 나눔의 경영이념으로 운영하면서 지난해 ▲서울지역 재무상태평가 1위 ▲경영평가등급 1등급 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김종구 이사장은 투명·정도·내실 경영으로 신협의 가치 구현과 조합원 복리증대 및 금융서비스 선진화 구축, 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과의 상생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