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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2동 적십자봉사회 홍성수 회장, 삼계탕 나눔
9년째 이어온 선행, 건강한 여름 위해 노인 250명 대접
2024.07.30 18:12 입력
전농2동 적십자봉사회 홍성수 회장은 지난달 23일 폭염과 장마로 지친 노인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앞서 홍성수 회장은 매년 여름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9년째 사비를 들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노인 250명에게 적십자봉사회원들 도움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등을 대접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해 전달했다.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먹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홍성수 회장은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귀중한 자산이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어르신들께 보답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
또한 김경옥 전농2동장은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해 주신 홍상수 회장님과 협조해 주신 적십자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큰 힘이 됐다. 소중한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 저희도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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