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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용 소화장비 설치 확대해야"
안태민 의원,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안전대책 촉구
2024.09.10 19:16 입력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인 안태민 의원(국민의힘, 답십리2동·장안1~2동)은 지난 3일 개최한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안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날 안 의원은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며 유사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동대문구는 전기자동차 및 충전시설 증가대비 안전관리 부분은 미흡하다"며 "전기차 충전소 시설별, 주차장별 관리주체가 상이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공공기관부터 체계적인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태민 의원은 ▲공영주차장, 다중이용시설 주차장 내 전기차 전용 소화장비 설치 확대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시설별 화재 대응 매뉴얼 배포와 화재 시 행동 요령 홍보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수립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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