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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국회의원, 서울시당 위원장 단독 출마
"이재명과 함께 이기는 민주당 새 역사 쓰겠다"
2024.07.30 18:19 입력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출마 선언하는 장경태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동대문(을) 지역구 장경태 국회의원(재선)이 서울시당 위원장에 단독 출마했다.
앞서 장 의원은 2년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직을 역임했으며 정치혁신위원장, 당헌당규개정TF 단장,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 공동위원장 등을 맡아왔다. 또한, 현재는 국회 법사위원회 소속으로 '채해병 특검법' 입법청문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 등에서 채해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이번 서울시당위원장 출마를 위해 장경태 의원은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장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 출마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25일 오전 10시에는 서울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장경태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함께 탄압에 맞서 싸운 전력과 당원과 함께 굳세게 버티며 승리한 경험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도 압승하는 강력한 서울시당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기자회견에서는 '당원주권 시대', '혁신서울 시대', '민주집권 시대'를 열어 젊은 서울, 이기는 혁신시당을 만들겠다며,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역동적인 당원주권 시대 ▲방송국 개국으로 온라인 당보 시대 ▲원내-원외, 직능, 민생 등을 연결하는 블루투스 서울시당 ▲서울시장 탈환 등 지방선거 압승플랜 등 각각의 세부 공약도 발표했다.
장경태 의원은 "당원주권, 혁신서울, 민주집권을 토대로 이재명과 함께 이기는 민주당의 새 역사를 쓰겠다"며, "젊고, 혁신하는, 승리의 서울시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자 등록 결과 장경태 의원 단독 출마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찬성·반대 투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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