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right"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left:12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src="http://ddmnews.com/PEG/2024/9/17259639512041.jpg" width="402"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2024년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7일)을 맞아 지난 3일 동대문구가 구청 2층 대강당과 아트갤러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br>이날 기념식에는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현악 3중주 공연, 리틀예인무용단 화랑무 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됐다.<br>이어 이필형 구청장, 이태인 의장, 성해란 구의원, 동대문구 여성단체 연합회 김정옥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장단 등 내빈과 여성단체 회원들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본 기념식이 개최됐다.<br>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경희(여성단체연합회 총무), 이미화(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강의석(동대문구가족센터 돌봄품앗이 리더), 양혜림(답십리2동 주민자치회 위원), 이상규(동대문경찰서 경장), 강민희(안심귀가스카우트), 우순남(제기동 통장협의회), 이필숙(휘경2동 자율방범대 위원), 윤숙(전농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박영애(전농2동 통장) 등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br>이날 이필형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정말 여성들이 너무 잘하셔서 대한민국은 양성평등이 아니라 남성의 사회적 지위를 좀 올려줘야 할 정도로 이미 여성 여러분들께서 사회를 평등하게 하셨다. 그래도 양성평등이라고 하는 것은 끝까지 가져야 될 것 같다. 원시 부족 사회는 모계 사회였지만 현재는 부계 사회로 양성평등 끝까지 가려면 끝까지 투쟁을 해야 된다"며 "우리 구는 여성은 물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이어 이태인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세대는 아버지는 밖으로 나가 일을 하고 어머니는 집에서 아이들만 키우며 고생을 많이 하셨다. 하지만 지금은 어머니도 일을 하기에 집안일이며 육아 모두 함께 해야한다. 하지만 여성이 집안일이며 육아를 더 신경쓰는 것이 현실이며 고생을 더 많이 하고 있다"며 "이제는 더 많이 고생하고 일하는 여성이 위다.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br>마지막으로 여성단체 연합회 김정옥 회장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양성평등 주간 기념 행사를 통해서 양성평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나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라겠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 실현을 위해 우리 여성단체 연합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br>이어 1992년부터 노래를 사랑하는 친구들을 중심으로 30여 명의 합창단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구립여성합창단이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세상 등 곡으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br>아울러 기념식 후에는 3인조 남성 포컬 그룹 V.O.S의 리더 박지현 씨의 '양육으로 지켜지는 양성평등'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명사특강 및 공연이 있었다.<br>한편 이날 기념식장 밖 아트갤러리에서 인생네컷, 정리수납 체험, 펙 장난감 만들기, 범죄예방캠페인, 일·생활 균형 캠페인 등 체험부스를 운영했다.<br>또한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9월 2~6일 여성복지관 수강생 작품 전시, 9월 3~6일 가족이 함께하는 육아 사진 전시 등 부대행사를 펼쳤다.<br>이와 함께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알라딘, 미몽-죽음의 자장가, 레이디 버드, 바그다드 카페, 정순, 모아나 등 양성평등주간 기념 무료 영화 상영회를 진행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