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둥지'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으로부터 4,5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경제취약학생 및 심리적 사각지대 학생의 가정을 지원해 안정적인 환경을 도모하고,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생활비·식료품비·공공요금·체납금 등의 생계비, 수술비·치료비·입원비·간병비 등의 의료비, 임시주거비·임대보증금·주거환경개선비 등의 주거비, 심리검사비·상담비·치료비 등의 심리정서치료비 등을 지원해 학생 및 가정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희망둥지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은 올해를 시작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먼저 관내 교육복지거점학교 및 지역교육복지센터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학교 및 지역의 상황을 고려하여 향후 관내 전체 학교로 점차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 홍석주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 많이 협력해 보다 효과적으로 학생과 가정을 지원하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이 더 안정적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기학생을 발굴·지원해 서울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