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사)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제3대 이사장 김양호
"코로나19로 붕괴된 소상공 경제, 다시 일으킬 것"
소상공인회, 자생력 갖춘 지역 경제단체 되도록 성장 이끌 터



사단법인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회장 김양호, 이하 소상공인회)는 지난 6월 24일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2013년도 창립부터 소상공인회를 이끌었던 김봉식 전 이사장의 시대를 마감하고 신임 김양호 이사장 시대를 시작했다.
김양호 신임 이사장은 김봉식 전임 이사장과 함께 2013년도 동대문구 소상공인회 창립을 이끌었던 인물로, 김봉식 이사장이 9년간 재임하는 동안 김양호 신임 이사장이 사무국장으로 일해, 동대문구 소상공인회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본지는 김양호 신임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 4년간의 이사장직 수행에 대한 포부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Q. 먼저 신임 이사장이 된 것을 축하드린다. 신임 이사장으로서 인사말과 각오를 부탁한다.
A.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몸담아 온 소상공인회에서 이사장이란 중책을 맡고 보니 기쁨보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비록 쉽지 않는 여건이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소상공인회 1,000여 개 회원사의 저력을 바탕으로 일치 단결해 나간다면 더욱 발전하는 소상공인회가 될 것이다.

Q. 김봉식 이사장과 다른 김양호 이사장만의 소상공인회는 어떻게 만들 것인가?
A. 김봉식 이사장은 동대문구 소상공인회를 처음부터 만드셨던 분으로 약 10년간 우리 소상공인회의 기틀을 마련하시고, 이만큼 성장할 수 있게 만드셨다. 구의원도 역임하셨던 분이라 강력한 리더십으로 회원사들을 단결시켰고, 작은 진통 없이 서울 자치구에서 가장 빛나는 소상공인회로 만드셨다.
저는 이런 김봉식 이사장이 업적을 쌓는 동안 항상 옆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이에 김봉식 이사장이 실시했던 많은 활동들을 그대로 실천하겠지만 더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특히 그동안 진행해온 소상공인의 사업 활동에 꼭 필요한 리더스아카데미 교육과 회원사들의 생산품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전시관 운영 및 지역사회의 장학사업과 복지활동을 목적으로 한 월천희망장학복지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활성화로 소상공인회가 자생력을 갖춘 지역 경제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제3기 소상공인회는 '소통과 공감, 성장과 변화의 리더십'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소상공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더욱 발전하는 성장과 변화를 가질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별로 더욱 책임있게 일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동안 김봉식 이사장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모든 분과를 아우르며 직접 관여하며 성장을 이끌어 오셨다. 하지만 저는 분과위원회의 수를 줄이고, 각 분과위원회별로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회원을 위원장과 위원으로 두고 소상공인회를 이끌고 발전시키려 한다.
이를 위해 지난 제1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회복지희망봉사 위원회(월천희망장학복지회, 연말 김장봉사 등): 위원장 노연우, 위원 김오곤·신봉렬·채계병 ▲홍보전시관 위원회(홍보전시관 관리, 특화사업, 춤축제 행사 부스 등): 위원장 조기순, 위원 권순이·김영복·박명호 ▲교육분과 위원회(리더스 아카데미 교육, 각종 취미 강좌 발굴, 명사 특강 등): 위원장 조부익, 위원 김재희·이주환·진재환·최사문 ▲문화홍보 위원회(문학회 활동, 워크샵, 산업시찰,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 등): 위원장 최주식, 위원 윤숙 ▲윤리위원회(이사장을 포함한 전체 이사진으로 구성하며, 상벌 사항 발생 시 즉시 윤리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음) 등으로 구성했다.

Q. 아직까지 소상공인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
A. 소상공인회는 소상공인간 교류·협력 및 교육을 통한 자생력 행상을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결성한 단체이다. 이에 동대문구 소상공인의 구성은 동대문구 내 주소 또는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으로 우리 소상인회에서 실시하는 리더스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참고로 현재까지 우리 소상공인회 는 총 1,075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리더스 아카데미는 소상공인회들에게 필요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마케팅전략, 법률상식, 노무·세무기초, 경영전략트랜드, 온라인마켓, 창업교육, 금융기관 활용법, 소상공인지원제도, 유머경영과 이미지 메이킹 등의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수료자에게는 회원증이 발부된다.
마지막으로 리더스 아카데미 수료 후 회원이 되면 ▲변호사·법무사·노무사·세무사·건축사·행정사 등 무료상담 ▲동대문 경희의료원·상계 백병원·삼육서울병원 등 의료혜택 ▲휘경동 웨딩헤너스·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세종사이버대학교 등 업무협약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Q. 코로나19로 소상공인 경제가 많이 침체됐다. 이를 위한 극복 방안이 있나?
A. 코로나19 여파가 심했던 2020년이나 2021년을 뒤돌아보면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이나 물가인상 같은 인플레이션과 영업 제한으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해 최저 임금도 안되는 수익으로 버텨야 하는 참으로 힘든 시기였다. 요즘 들어 점차적으로 일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경제적 상황은 좀처럼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재난지원, 손실보상을 명목으로 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당장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짐을 덜어주는 데는 의미가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근본적인 대책이라 할 수는 없다고 본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이다. 무엇보다도,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이 되려면 IT 기술과 결합된 마케팅 활동을 해야 발전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이 경험을 통해 쌓은 무형의 지식과 노하우 같은 창조적 역량을 디지털 스마트화 시킨다면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이에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을 활용해 영상콘텐트를 제작하고,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Q. 마지막으로 소상공인회 회원들과 동대문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는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소상공인회, 상호존중과 신의로 협력하는 건강한 소상공인회, 꿈과 희망이 있는 소상공인회를 모토로한 경제단체이다. 따라서 소상공인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람이 존중받고 배려받는 조직이어야 한다. 누구나 맡은 역할에 상관없이 의견을 주고 받고 경청하며 협력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고 협력하는 일에 저는 앞장설 것이다. 또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소상공인회를 응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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