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 예방 강화해야 한다
청량리농수산물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하여 22개의 상가가 피해를 입어 상인들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는데,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및 예방시설을 강화해야 한다. 19일 청량리농수산물시장 주변의 화재현장은 처참해, 전통시장 화재의 무서움을 눈으로 보여주었다.
최근 경북 영덕시장 대형화재로 전통시장 화재안전시설 보강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안전관리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전통시장의 화재안전시설인 화재알림과 자동화재속보기 등 예방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전통시장은 화재안전시설에 늦장을 부리고 있다.
전통시장에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데, 화재예방은 철저한 점검과 관리만이 가능하다. 전통시장 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재산 및 인명 피해, 후유증을 가져오므로 사전에 철저한 예방만이 화재를 막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전통시장 화재 발생의 원인의 50%는 전기합선 및 난방기구이다. 이번 청량리농수산물시장 화재도 난방기구로 알려지고 있어, 난방기구 및 시설관리가 중요하다.
국민안전처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 8월까지 5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477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이 234건이었으며, 누적 피해액만 수십억원이 넘어 전기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통시장에서 전기화재가 빈번한 것은 계량기나 전선 등 전기설비의 노후화에 따른 관리가 철저하지 않고, 문어발식 전기코드 사용 등으로 허용 전류를 초과 사용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상점주들이 온풍기 등 전기제품 사용도 원인인 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이다.
동대문은 1974년 11월 3일 발생한 대왕코너 화재 참사를 기억하고 있다. 이 사고로 88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975년에도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한 참사가 발생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화재들이 전통시장에 발생하여 화재예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자체는 이번 전통시장의 화재사고를 계기로 시장 등 화재 취약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화재감지시설, 노후전선 정비, 화재안전점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점검과 노후시설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상인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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