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동대문구 민간기록물 공모전' 시상
동대문문화원, 연말 동대문문화지에 수상작 수록 예정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은 14일 문화원 강의실에서 '2021년도 동대문구 민간기록물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앞서 동대문문화원은 과거 동대문구의 기억과 흔적을 찾고 이를 아카이빙을 위해 올해부터 일반 구민과 동대문구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소장자들을 대상으로 영상물을 비롯하여, 개인의 기록과 생활용품 및 각종 공·사문서를 대상으로 10년 이상 된 물품에 대해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17일까지 접수했다.
올해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대부분 지난 시절 사진 작품이 주를 이루었으며, 생활용품과 개인이 기록한 가정의 가계부와 지역의 관변단체에서 작성한 장부류 및 상·훈장류와 박물류 등 총 60여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50작품에 대해 시상했으며, 코로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6명의 수상자만 참석해 동대문문화원 최용이 이사가 시상했다.
더불어 이날 윤종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기록이 동대문구의 역사가 된다"며 "출품하신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기록이 없었으며, 하나라도 함부로 하지 않고 버리지 않고 간직해주셔서 감사하다. 결국 역사라는 것도 개인의 일상이 모여서 문화와 역사를 만드는 것이니만큼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동대문문화원의 아카이빙 작업에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지난봄 출범한 동대문문화원 부설 지역학연구소의 위원 5명이 역사성, 지역성, 희소성, 학술성, 활용성, 보존상태, 기타 등을 기준으로 각자 점수를 매긴 후 평균 점수로 심사를 하였다.
한편 지금은 사라진 40년 전 청량리동 미주예식장의 결혼식 계약서류 등은 당시의 물가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였으며, 최하 10년 이전의 기록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지역행사 등에 관한 사진이 많았고, 일부는 아직도 내용을 모두 공개하기를 꺼리는 점 등을 들어 미공개하기로 했다. 동대문화원은 이번 접수된 작품들을 문화원이 연말에 발간하는 동대문문화지에 수록할 예정이다.
김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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