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자 예우 해야
동대문구가 제30회 동대문구민의 날을 맞아 올해 자랑스러운 구민상을 선정하여 자랑스러운 구민상, 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모범청소년상, 장애인상, 다문화가족상 등 7개 부문에서 대상과 금상 14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는데, 자랑스러운 구민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에 대한 예우와 대우가 부족하다. 구민들은 자랑스러운 구민상을 수상한 수장자들을 예우하고 본받아야 하며, 구청은 이들의 선행과 봉사 정신이 타의 모범이 되도록 널리 선양하고 홍보해야 한다.
매년 실시하는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식과 수상자는 수상하면 일회성 행사처럼 잊혀지는데, 수상자에 대한 예우와 대우 및 관리가 필요하다.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개개인의 봉사와 실천 행동들은 모두가 본받고 따라야 할 모범적인 활동들이다. 구가 선정하는 7개 분야의 대상자들의 봉사활동과 선한 활동 면면을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저런 분들이 오늘날도 있구나 하는 존경의 마음이 든다.
구는 구민의 날 행사에서 표창할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들을 신청받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그야말로 각 분야에서 최고로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장한 어버이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자녀를 길러냈고, 수십년간 병수발을 들고 지극 정성으로 모신 효행,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십수년간 봉사 활동한 봉사자, 모범청소년, 모범 다문화가정,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 등 우리가 본 받아야 분들이다. 문제는 이들에게 구민의 날 표창장 수여하는 것으로 끝난다는 점이다.
분야별 자랑스러운 구민상을 받고도 선거법으로 인해 부상을 줄 수 없다는 점도 상의 의미를 초라하게 한다. 상을 수상하면 명예를 얻지만 이에 따른 부상도 필요하다. 수상자들은 오로지 구민상을 받았다는 명예만 얻을 뿐 물질적인 지원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우수갯소리로 "부상도 없는 구청장상을 안 받고 싶다"는 말들이 있다.
따라서 구는 구민상 수상자들에 대한 예우와 대우에 대해 정책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구는 수상자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그들의 선행을 기려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한다. 각종 구 행사에 초청해서 대우하고, 또 다른 지원방법을 찾아 있으면 지원해 주어야 한다. 구민들도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그들의 선한 뜻을 이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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