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숙희 시인, 7번째 시집 '동백꽃 연가' 출간
2번째 시조집, 독자 심금 올리는 총 62편 시 수록
동대문구 공무원 출신 구숙희 시인이 지난달 20일 7번째 시집이자 2번째 시조집인 '동백꽃 연가'를 도서출판 문장21을 통해 발행했다.
구숙희 시인의 시집 '동백꽃 연가'는 총 3부로 나눠져 있으며, 각각 1~3부까지 18편, 16편, 28편 등 총 62편이 수록돼 있다.
앞서 구숙희 시인은 1978년 5월 서울시 지방공무원을 시작으로 35년간 공무원 생활을 한 후 2013년 6월 동대문구청 사무관으로 퇴직했으며, 퇴직 시 공직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더불어 구 시인은 시가 좋아 공무원 근무시절 틈틈이 습작한 시들을 모아 퇴임한 후 2015년 처녀 시집을 발간했으며, 이번 7번째 시집을 발행한 것.
그녀는 2015년 '문장21'로 시인으로 등단한 후 ▲2015년 10월 '잠자리가 본 세상 구경' ▲2016년 9월 '시가 있는 다락방' ▲2017년 8월 '바람꽃 연가' ▲2018년 3월 '풀꽃향기' ▲2019년 5월 '꽃비가 내리네' ▲11월 '설사당 꽃길' 등을 출간하며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문장21 발행인 최철훈 시인은 시집 해설을 통해 "구숙희 시인은 자신의 내면에 잠재돼 있는 시의 역량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를 두로 섭렵한 깊은 소양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언어로 시를 직조하고 있다"며 "항상 긍정적인 올바른 생각이 시 60여 편 전반에 갈려 독자들에게 심금을 올려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시조는 자유시와 달리 호락호락한 장르가 아니다. 혹자는 시조를 자수 맞추기나 하는 말장난으로 치부하기도 하는데 우리 시조의 깊이와 우리 것에 대한 애정의 결핍에서 오는 무식한 생각이다. 구숙희 시인 시조를 읽으며 앞으로 더 좋은 시조를 쓸 수 있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구숙희 시인은 "첫 번째 시집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설렘 반 기쁨 반 이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로 설레고 떨린다. 여러 환경들이 얽혀 있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며 "누구나 나이 들면 병마와 싸운다. 그래서 전보다 훨씬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 시를 지었던게 사실이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펴냈다"고 밝혔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사진설명-구숙희 시인 7번째 시집(2번째 시조집) '동백꽃 연가' 겉표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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