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취임1주년 맞는 국회의원 장경태 (동대문구을)
'새로운 동대문! 살기 좋은 동대문!' 만든다는 약속 꼭 지킬 터
"'청량리역 앞 거리가게' 자진 철거 유도하겠다"


동대문구를 지역구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정치인은 많다. 동대문구는 초대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지낸 곳이며, 동대문이 갑·을 지역구로 분구된 1988년부터 당시 재선의 김영구 전 의원이 3선으로 당선된 후 내리 3번을 더 해 6선을 했다. 김영구 전 의원은 동대문 을 지역구 주민들이 큰 정치인으로 키워 준 국회의원으로 1995년에는 정무1장관까지 역임했다.
이후 제16대부터는 송파 갑애서 당선된 후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홍준표 의원이 동대문 을로 지역구를 옮겨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홍준표 의원은 이곳에서 재선에 성공해   당 대표, 경남도지사, 제1야당 대통령 후보 등을 거쳐 현재까지도 현역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19대도 비례대표 출신의 민병두 전 의원을 재선으로 당선시킨 후, 제20대에도 3선으로 당선되어 국회 정무위원장까지 역임했다. 현재 민병두 전 의원은 보험연수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동대문 을 지역구는 분구된 1988년부터 초선 의원이 당선된 사례가 없었으며, 당선된 이후에는 거물급 정치인으로 성장시켜 주고 있다.
그러나 2020년 제21대 동대문 을에서는 신인 정치인이 탄생했다. 30대의 젊은 초선 국회의원이 탄생한 것. 그 주인공인 장경태 의원은 여당 청년위원장 출신이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략 공천이 아닌 일반 후보 공모 절차를 거쳐 선거 2달 전 동대문을 지역구에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한 여당의 제21대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현재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청년들을 위한 안성맞춤 법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이 수여하는 '2020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쿠키뉴스 선정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 ▲더불어민주당 선정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등 첫 국감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3번이나 받았다.
본지는 새로운 정치인으로 성장할 역량을 갖춘 장경태 국회의원의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해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

Q. 제21대 국회가 지난해 5월 30일에 임기를 시작해 후 벌써 1주년이 됐다. 먼저 장경태 의원님의 임기 시작 1주년을 축하드리며, 본지 지면을 통해 감회와 구민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A.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을 가장 닮은 국회의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처음 출마하였을 때 다짐했던 초심을 되새기며, 동대문구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쉼 없이 노력하겠다.

Q. 장의원께서는 임기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현재까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지역구 관리는 어떻게 하며, 지역민들과 소통은 어떻게 하시는지?
A.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회의원의 소통방식도 비대면 진행이 확산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서 온택트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 3일에는 지난해 의정활동 성과와 새해 포부를 밝히는 온택트 의정보고회를 진행하였으며, 온라인 당원 간담회와 소규모 주민 면담을 실시하고 있다.
항상 낮은 자세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동대문 을 지역구에는 다양한 현안 사안들이 많다. 대표적인 현안으로 장안동 물류센터, 전농동 청량리역 앞 거리가게, 서울대표도서관 건립, 장안동 대공분실 개발, 장한로 지역 버스 신설 등 의원에게 기대하는 일들이 많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A. 매주 목요일 지방의원-협의회 연석회의를 통해서 지역 민원과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버스노선>
서울시에서 '2112 버스', '2211 버스', '2233 버스' 노선 변경안을 발표하고 노선변경을 추진하려고 했다. 그러나 노선변경안에 대해서 공식적인 주민 의견 수렴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노선변경으로 인해 초래되는 불편함에 대한 대책도 없었다. 이에, 지역사무소에서 자체적으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건의해, '2112번 버스'와 '2233번 버스'는 변경안에 대해서는 철회를 이끌었고, '2211번 버스'는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노선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장안1·2동에서 강남으로 직행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없어서 불편함이 많다. 당선된 직후부터 서울시와 함께 장안1·2동 교통 불편 해결을 위해서 긴밀히 협의해 장한로 경유 강남행 노선인 '242 버스'를 유치했다. 현재는 천호대로 중앙차선 구간이 실선인 문제로 개통이 늦어지고 있는데 조만간 주민들의 염원대로 좋은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장안동물류센터>
주민들의 반대의견도 잘 알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해당부지에 대해 물류시설 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라는 입장이다. 현재 서울시가 입장을 변경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전농동 청량리역 앞 거리가게>
지역주민과 입주예정자 분들은 거리가게(노점상)에 대해서 철거를 희망하고 있지만, 구청에서는 강제 철거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칙적으로 광장은 무단점유 막아야 한다. 하지만 무리한 강제 철거보다는 생계형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에서 새로운 영업부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합의점을 찾아 청량리역 앞 거리가게 철거를 유도할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입주예정자 협의회와 지역 시·구의원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꾸려 그 방안을 논의 중이다.

<장안동 대공분실 개발>
경찰청은 장안동 대공분실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경찰청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주민 생활권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지역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이외 서울대표도서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기존 추진사업은 원안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Q. 역대 국회의원들 지역구에 새로운 사업추진으로 지역발전의 선물을 안겨 주었다. 장의원께서 특별히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사업이 있으신지?
A. 장안동에는 오래된 학교들이 많이 있다. 이에 한국형 뉴딜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그린스마트 스쿨로 관내 학교들이 최대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교육부 및 서울교육청과 협의 중에 있다. 동대문구 을 지역이 최고의 주거 선호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재 청량리 종합개발에는 청량리역 배후지역인 전농동이 배제된 상태이다. 이에, 청량리역 배후지역인 전농동을 청량리 종합계획에 포함해 전농동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이후 조성될 생태공원이 단순한 산책공간을 넘어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을 수행하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

Q. 청년 의원으로 다양한 청년 법안에 대한 발의가 눈의 띈다. 의원이 생각하는 청년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구상하고 있는 법안과 종합정책 및 대책이 있으신지?
A. 생애주기에서 중간고리에 있는 청년기가 어느 순간 가장 힘든 시기가 됐다. 이는 비혼주의 확대, 출생률 저하, 청년 자살률 증가 등 다양한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 청년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지난 1년간 다른 분야의 법안들도 많이 있지만, 특히 청년 법안에 집중했다. '청년정치사다리법', '청소년사다리법', '청년주거사다리법', '청년금융사다리법', '모병제 사다리법' 등 청년사다리 법안들을 대표발의 했다.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사다리법', '청년 창업 사다리법'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입법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Q.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A. 동대문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정치인으로서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부족함을 꾸짖어주신 민심을 기억하고 깊이 반성해 더 절실하고 더 겸손하게 일하겠다.
'새로운 동대문!, 살기 좋은 동대문!'을 만들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

김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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