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신규 오래가게로 힐링하세요"
동북권 오래가게 21곳, 그린·전통·미식 등 7가지 선정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바뀐 생활방식이 그대로 평범한 일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뉴노멀(New Normal)'시대, 여행의 트렌드도 그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해외 대신 국내로, 내가 알던 곳이라도 새로운 시각과 테마로 지역주민처럼 탐색하는 '생활관광-로컬투어(LocalTour)',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힐링' 주제 등이 여행의 큰 흐름을 차지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이를 적극 반영한 신규 오래가게 21곳을 선정하고 7개 힐링 테마를 제안한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오래 가길 바라는 가게'를 뜻하는 우리말로, 지난 3년간 서울중심권과 서북, 서남권 일대의 전통공예, 생활문화 분야 총 85곳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성북구·동대문구·성동구 등 동북권 중심의 '오래가게' 21곳을 신규 발굴했다.
오래가게는 서울지역 내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거나, 2대 이상 대를 잇는 곳 또는 무형문화재 등 명인과 장인이 기술과 가치를 이어가는 가게를 우선 기준으로 하고 있다.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동북권 2,149곳 후보 중 자치구·시민 추천과 합쳐 선별된 76곳에 대해 외국인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평가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21곳이 올해 최종 선정됐다.
2020년 오래가게로 선정된 21곳은 ▲성북구 4개소(보헤미안커피하우스, 나폴레옹과자점, 한상수자수박물관, 봉화묵집) ▲동대문구 4개소(효성한의원, 엘부림양복점, 학사당구장, 신락원) ▲성동구 3개소(드림핸드메이드, JS슈즈디자인연구소, 아다모스튜디오) ▲강북구 2개소(삼양탕, 수유어묵공장) ▲중랑구 2개소(잉꼬네떡볶이, 동부고려제과) ▲도봉구 1개소(함스브로트과자점) ▲중구 2개소(예문사, 세븐웰) ▲종로구 3개소(승진완구, 경은상사, 서울레코드) 등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서울 동네여행으로 치유 받을 수 있도록 '힐링'이라는 키워드를 연결하여 7가지 테마로 오래가게를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한다.
한방·그린·전통·미식·맞춤·추억·감성 7가지로 발굴된 힐링 테마는, 오래가게의 개별 특성과 인근 관광명소 및 체험요소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개발됐다.
'한방 힐링' 테마로는, 동대문구 서울약령시 효성한의원에서 체질을 진단받고 그에 맞는 힐링 한방차를 맛본 후 한의약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감상과 조선시대 의료인 복장 체험 등 재미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그린 힐링 ▲전통 힐링 ▲미식 힐링 ▲맞춤 힐링 ▲추억 힐링 ▲감성 힐링 등도 추천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올해 선정된 21곳 오래가게와 새롭게 발굴된 힐링테마를 바탕으로, 오래가게 이야기를 여행 전문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와 SBS 방송, 여행 전문 매거진 무브 등을 통해 국·내외로 다양하게 확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뉴노멀)을 준비할 시점이 왔고, 특히 힐링을 주제로 한 올해 오래가게 테마는 새로운 서울여행을 즐기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면서, "내가 사랑하는 우리동네를 가볍게 즐기는 것(Love Your Local)에서부터 시작하여 언젠가 다시 서울을 방문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현지인처럼 서울을 즐기는 매력적인 방법(Enjoy Like a Local)을 제시하는, 오래가게의 의미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 동북권 오래가게 신규 발굴 목록 중 동대문구 위치는 ▲효성한의원(약령중앙로 5 대산빌딩 1층)-1986년 개업(한의원) ▲엘부림양복점(전농로 24 1층)-1968년 개업(양복점) ▲학사당구장(안암로 154)-1967년 개업(당구장) ▲신락원(전농로20길 2)-1965년 개업(중국요리)   등이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사진설명-2020년 서울 오래가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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