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수도권 광역교통 허브가 된다
청량리역이 수도권 광역교통 허브가 되면 동대문의 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이므로, 동대문구는 이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대책을 세워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
109년의 긴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청량리역이 11개 광역철도 노선을 중심으로 하루 유동인구 30만명 이상이 모이는 교통의 허브이자 일자리·문화 등이 어우러진 수도권 동북부 최대 광역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주 서울특별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종합구상안'을 발표하여 청량리역 주변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발표한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종합구상안'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 개통과 함께 광역교통의 핵심 결절점이 될 청량리역의 위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획기적인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자리·문화·주거가 어우러지는 동북권 광역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호선, 분당선을 포함한 7개 철도 노선과 46개 버스 노선이 연결돼 있는 청량리역은 하루 평균 15만 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환승역임에도 불구하고, 1호선·지상철도·버스 등 교통수단 간 환승체계가 열악할 뿐만 아니라 청량리역 일대 버스 중앙차로 단절 및 광역버스 회차시설 부재 등으로 인한 교통 혼잡 및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 등이 심각한 상황이다. 더불어 동대문에는 대학 및 연구기관이 밀집돼 있어 신성장 발전의 잠재력이 높지만 고용·문화 등의 인프라는 매우 약하다.
따라서 정부의 종합적인 청량리역 주변 발전 구상안은 GTX의 개통을 계기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동북권의 교통·경제·생활 중심지로 성장시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립했다.
구는 이번 정부의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종합구상안'이 동대문발전의 시금석이 되므로 자체적으로도 발전계획을 세워야 한다. 구는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도심으로 연결되는 '상업·업무축', 홍릉클러스터 등으로 연결되는 'R&D·산학연계축', 서울시립대로 연결되는 '청년창업·문화축' 조성과 서울대표도서관 건립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해서 동대문을 발전시켜야 한다. 구는 정부의 청량리역에 대한 종합개발이 동대문을 발전시킬 최대의 기회이므로, 이 기회를 잘 살려 동대문을 서울의 제일 자치구로 발전시킬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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