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 구 문화예술 발전 비전 제시
문화환경 분석·전망, 정책 실현 위한 연차별 추진계획 밝혀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구본호)은 동대문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사진으로 '동대문문화재단 2025'를 제시했다.
앞서 동대문문화재단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18년 6월 출범해 지역 축제와 행사를 기획·운영, 지역문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문화진흥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문화자원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과 문화다양성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화하고, 구민이 문화향유의 주체자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재단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가치를 구민과 함께 나누는 재단'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문화 소통 중심의 재단역할 확립 ▲문화예술인 발굴과 문화인력 역량 강화 ▲혁신적인 문화콘텐츠 생산으로 문화예술 거점화 ▲중앙정부 및 대외기관 공모사업으로 외부재원확보를 전략과제로 삼아 노력해왔다. 이번에 제시한 '동대문문화재단 2025'에서는 '문화'와 '도시'에 보다 집중하고 문화 매개자로서의 재단의 역할에 주목한다.
재단은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가치를 반영하여 동대문구 문화환경의 정체성을 재구상하고, 영국의 사회학자 애쉬워드와 보그드(Gregory John Ashworth, Jan Hendrik Voogd)의 논의를 빌어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한 기본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재단은 ▲지역과 지역단체 문화사업 활성화를 통한 문화정책 실현 ▲지리·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등 문화유산 및 자원 활용 ▲문화예술 전문인력 및 지역예술인 양성과 자생력 강화 ▲지역주민·소외계층 등 문화향유층 확장 ▲문화재단 활성화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문화 가치사슬 구성하여 동대문구를 문화도시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동대문구의 문화환경을 ▲이미지 강화형(기존 이미지 강화) ▲이미지 변화형(부정 이미지 전환) ▲이미지 창출형(새로운 이미지 창출) 등의 3개 방향으로 접근해 15개 과제 설정 및 5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교통 요충지 및 전통시장 상권과 근·현대 문화유산의 연계 등 동대문구 특화 기반 시설을 활용하여 기존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령 인구에 대한 생활문화 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대학 캠퍼스타운 연계 활성화 사업,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동대문구의 부정적 이미지를 전환할 예정이다. 또, 동별 야외무대 활용으로 공유공간을 창출하고 동대문구 4대 권역별 문화 매개자(문화PD) 활동 지원으로 지역민 주도 문화 활동을 강화하는 등 활기찬 이미지를 새롭게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약령시 한방산업, 홍릉 바이오 의료 산업 등 특화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릉, 선농단,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다양한 서울미래유산 등 고유 문화자산을 활용하여 지역 명소화로 발전시킬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재단은 동대문구의 다양성·창의성·자율성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모색하여 일상에서 꽃피는 문화공동체를 실현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구본호 대표이사는 "앞으로 재단이 동대문구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치창출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여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재단의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비전을 종합해 '문화도시 동대문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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