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 세시풍속 척사대회 계승 발전시켜야
24절기 중 새해 첫번째 실시하는 세시풍속은 정월대보름으로, 이날 노는 민속놀이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이 있다. 선조들은 민속놀이를 통해 단합하여 동네를 발전시키고 나라를 지키는 대동단결의 장으로 만들었다. 우리 민족의 좋은 미풍양속인 세시풍속이 사대의 변화로 인해 점점 사라져 가는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에서 대보름놀이가 거의 열리지 못해 아쉬움을 더 했다. 올해 비록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척사대회 등 세시풍속이 열리지 못했지만, 국민들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유지 계승 발전시키는데 적극 참여해야 한다.
정월대보름은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보름날로 달이 가장 높고 크게 뜨며, 농사의 시작일이라 하여 선조들은 설, 단오, 추석과 같이 4대 명절로 중히 여겼다. 정월대보름에는 무병장수를 비는 오곡밥을 지어먹고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로 이웃간의 정을 다졌다. 이 중 가장 많이 즐기는 놀이가 윷놀이 즉 척사대회이다. 윷놀이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전해오는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로 대개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날까지 즐겼다.
현대사회가 일상이 바쁘고, 개인주의화 되어 설 이외의 세시풍속은 잘 지내지 않고 있다. 특히 대보름도 잘 세지 않아, 국민을 단합시키고 백성 간 대동단결하여 나라를 지키게 한 아름다운 민속 문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후손들은 조상들의 아름다운 민속 문화를 다음을 해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 한 민족의 혼이 서려 있는 민속 문화가 계승 발전되지 않고 사라진다는 것은 후손과의 정신적·문화적 단절을 의미하며, 최후에는 민족의 존립 의미까지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지자체는 민족 고유의 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의무가 있으며,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유지 계승시켜야 한다.
구가 매년 대보름을 맞이하여 동별, 단체 등이 척사대회를 개최하여 동네의 안영을 빌었다. 주민들은 세시풍속을 통해 동네 또는 각 단체나 상가의 번영을 기원하여 화합과 단결하는 초석을 마련했는데, 갈수록 관심과 참여도가 점점 떨어져 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동대문은 척사대회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시 25개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이 지원해 주는 상위그룹에 속해 왔다. 구가 올해 개최하지 못한 척사대회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에는 더 전폭적인 지원으로 척사대회가 유지 계승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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