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이웃들은 항상 행복합니다"
청량리한신1차아파트, 소통·화합 위한 축제 개최
청량리한신1차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회장 김태진)는 지난달 29일 아파트 놀이터에서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 및 층간 소음 분쟁 없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축제를 개최했다.
앞서 청량리한신1차아파트에서는 지난 9월 8일 두 부부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해 아파트 공동체 생활로 함께 삶을 공유했던 이웃 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던 사건이 있었다. 이에 청량리한신1차아파트는 이들을 추모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기 위해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과 함께 층간 소음 분쟁 없는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더불어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동대문구 노인복지관 동아리 인형극인 '고목나무에도 사랑 꽃은 피어난다'를 공연했다. 노년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초대가수 준호의 공연과 함께 주민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노래자랑에서는 입주민들의 숨은 끼를 뽐내며 행사에 모인 이들 모두를 즐겁게 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에는 동대문보건소에서 자살예방 설문조사와 상담이 이어졌으며, 음주·금연 캠페인도 함께 병행해 펼쳐졌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임차인대표회의 김태진 회장은 "얼마 전 아파트 내에 안타까운 사건이 생겨 주민들 걱정이 많았었는데, 우리 아파트는 혼자 사는 곳이 아닌 공동체가 함께 살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함께 모여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에 아파트 이웃간 소통과 화합이 이뤄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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