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가족이다. 길고양이 급식소 신중해야
반려 동물 인구 1천만 시대로 '반려견은 가족이다'는 의식이 점차 보편화 되고 있는데,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는 국민들의 찬반 여론이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
동대문구가 반려견이 가족화 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2기 반려견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어 견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견 아카데미는 '반려견 사회화 교육을 통해 반려견 소유자들이 직접 반려견 문제에 대처하자'는 취지로 진행했으며, 반려견의 몸짓과 음성이해, 사회화 및 행동풍부화, 예절교육, 행동교정 및 산책특강 등의 수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가도록 했다.
더불어 구가 동대문구청 앞 화단을 포함한 20곳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해 도심 주거 환경도 개선하고 길고양이 생존권도 보호하는데 앞장을 서고 있는데,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신중해야 한다. 현재 길고양이는 사방천지에 너무나 많이 널려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주택가의 고양이들은 사람을 보고도 피하거나 도망가지 않는다. 이런 행동은 어린 아이들에게 공포감을 주어 아이들이 오히려 고양이를 피해 다니기도 하며, 음식물 봉투나 쓰레기봉투들을 훼손하여 골목길을 어지럽게 한다. 주택가 골목길의 무법자인 길고양이들에게 급식소를 만들어 주면 개체수가 더 늘어나 주민피해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신중해야 한다. 물론 구가 고양이 중성화를 통해 개최수를 억제하지만 이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대륙에만 사는 것으로 알려진 하마가 중남미 콜롬비아의 야생에 번성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1970~80년대 전 세계 코카인 마약 시장을 주름잡던 콜롬비아 마약왕이 개인 동물원에서 기르던 애완 하마들이 야생으로 탈출한 결과로 4마리가 70여 마리로 불어나 마그달레나강의 토착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고 보도 되고 있다.
이처럼 반려견은 애완일 때 주민들의 사랑을 받지만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사회문제가 되므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는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 구는 주민들이 주택가 골목길에 길고양이가 넘쳐나는 것을 결코 좋아하지 않음을 알고 급식소 설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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