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문화제, 동대문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메김
청룡문화제가 올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아, 내년에는 더 기대하게 했다.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개최되는 청룡문화제는 용두문화제에서 시작해 올해로 제29회를 맞아 동대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행사로 자리 잡아, 문화동대문을 위해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동대문의 대표문화제인 '청룡문화제'를 지원을 확대 전통문화제로 양성 시켜야 한다.
동대문의 청룡문화제는 조선 초기부터 풍년을 기원하는 용두동 인근의 오방토룡단에서 기우제를 지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문화제로 나라 발전과 구민들의 풍요롭고 편안한 삶을 기원하는 전통문화행사이다.
옛날 성군의 덕목은 물을 잘 다스려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제일 덕목이어서, 수리시설이 부족한 옛날일수록 기우제를 많이 올리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었다. 삼국시대에는 시조묘·명산대천 등에 기우제를 올렸던 기록들이 '삼국사기'에 보인다. 그 중에는 왕이 직접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도 있고, 용을 그려서 비가 내리도록 빌었다는 기록도 있다.
조선시대에도 기우제는 잦아 '조선왕조실록'에 기우제가 음력으로 4월에서 7월 사이의 연중행사였음을 알 수 있다. 청룡문화제는 삼국시대부터 올렸던 기우제를 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 때부터 전해 내려왔던 '동방청룡제'에서 그 유래했다.
음양오행설에 따라 동방 청룡, 남방 홍룡, 중앙 황룡, 서방 백룡, 북방 흑룡의 모습을 만들었는데, 그 중 가장 먼저 만든 것이 흥인문 밖 3리의 평촌인 지금의 제기·용두동에 있는 선농단과 함께 조성된 동방청룡단이다. 가문이 들면 전국에서 기우제를 올리도록 했는데, 동방청룡단의 기우제는 용의 모습을 그려놓고 지냈다.
문화는 국민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문화창출이라고 한다.
청룡문화제도 조선조 동방청룡단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것을 근거로 동대문만의 새로운 전통문화로 만든 것이다. 청룡문화제는 매년 시대상을 반영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사를 풍족하게 하고 있다. 올해에는 어가행렬에 청룡, 행사에는 줄타기 등 문화행사를 많이 넣어 행사를 풍족하게 했다.   
청룡문화제가 앞으로 동대문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제로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보존위원회는 문화행사를 좀 더 많이 연구해서 같이 어울릴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는 예산지원 확대. 구민 모두는 적극적인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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