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주택가 화재, 환경미화원이 생명 구했다
동양용역 이재길, 의인 인정 구청장 표창 수상
새벽 주택가에서 발생한 사고를 최초로 목격하고 화재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귀한 생명을 구한 주민에게 구청장 표창이 주어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문동에 사는 의인 이재길(58세)씨.
동양용역 직원인 이재길 씨는 지난 8월 19일 새벽 이문2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시 자신을 돌보지 않고 주민을 위해 신속한 신고와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사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이바지한 공을 세웠다. 이날 의인 이씨는 새벽 출근길에 화재가 발생한 집을 발견한 후, 먼저 화염에 쌓인 집에 들어 가 자고 있는 1, 2층 주민들을 깨워 밖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공을 세웠다. 만약 의인 이씨가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고 소방서에 신고한 후 소방관이 오기를 기다렸으면 잠자던 주민들은 유독가스에 질식하여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다. 이씨가 자신의 생명보다는 화재 속에 있는 주민들을 먼저 구하는 살신성인의 모습을 실천했기 때문에 몇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
이에 유덕열 구청장이 이재길 씨의 의로운 행위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달 26일 구청으로 초청하여 간부회의 석상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유덕열 구청장은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재길씨의 의로운 행위로 화마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구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재길씨 같은 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사회가 살만한 세상이 된다"면서 "저를 비롯한 전직원들은 소중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김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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