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휠체어로 약국 올라올 수 있어요"
장애인 이동권 위해 경사로 설치, 연내 50곳 예정
장애인 및 이동약자를 위해 관내 기업과 단체들이 힘을 모았다.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 동아에스티(회장 엄대식), 동아제약(사장 최호진),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은아)은 턱이 있어 장애인 및 이동약자들의 이동이 힘들어 가는 곳 3곳에 대해 경사로를 설치하고 2일 답십리동에 위치한 복지약국에서 1호점 오픈식을 개최했다.
앞서 이번 사업은 약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장애인의 접근성과 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위해 동대문구약사회와 동아ST, 동아제약,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 업무 협약을 통해 이뤄진 것.
이들은 많은 이들이 꼭 이용해야 하는 약국에 휠체어, 유모차, 보행보조기(실버카) 등 바퀴가 달린 보장구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서 착안해 지난 1월 '동대문구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편평한 세상 만들기' 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더불어 이들은 무상으로 관내 턱이 있는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날 1호점 약국에 이동 경사로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관내 약국 50곳에 이동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경사로 설치 사업으로 관내 지역주민들이 약국을 이용하는데 있어 편의를 높이고 장애인식개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서 약사회 윤종일 회장은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에 큰 도움을 주신 관계자 분들께 회원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동대문구 약사회는 앞으로도 약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픈식을 개최한 경사로 설치 1호점 복지약국 이상철 약사는 "그동안 입구에 턱이 있어 휠체어, 유모차, 보행보조기(실버카) 등 바퀴가 달린 보장구를 이용하는 분들이 약국을 이용하는데 있어 입구에 턱이 있어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사로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경사로가 필요한 약국이 있다면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경사로 사업을 담당하는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정민권 사회복지사는 "동대문구 약국을 기점으로 병원, 은행 등 다양한 시설로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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