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답십리1동·회기동, '주민자치회' 출범
관내 시범 5개동 주민자치회, 발대식 완료
동대문구가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하는 5개동 모두 발대식을 마쳤다.
구는 시범 운영하게 되는 5개동 가운데 이문1동, 전농2동에 이어 각각 ▲5일 제기동 ▲6일 답십리1동 ▲8일 회기동 등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먼저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에 발대식을 개최한 제기동 주민자치회(회장 임종만)는 총 48명이 위촉됐다.
이날 임종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기동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동으로 선정돼 주민자치 발전에 앞장서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정이 넘치고 기쁨과 희망이 가득한 제기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6일 오후 6시 30분에 발대식을 개최한 답십리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현태)는 총 45명이 위촉됐다.
김현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중심의 마을 만들기를 계획하는 단계였지만 주민자치회는 좀 더 자율성과 역할을 부여해 주민 중심의 마을 만들기를 실행하는 단계"라며 "주민자치회가 주민성장 시작점이 될 것이다. 주민이 마을의 주인공이 되도록 노력하는 주민자치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범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가진 회기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영걸)은 8일 오후 6시에 개최됐다. 총 46명이 위촉됐으며, 신영걸 회장은 "회기동은 관내에서 가장 면적도 작고 인구수가 작은 동네이지만 특유의 주민 화합으로 가장 소통이 잘 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런 회기동의 장점을 살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번 주민자치회 시범 5개동 발대식에 모두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 세상에 가장 좋은 것은 직접 민주주의이다. 하지만 대부분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이들에게 권한책임을 준다. 이들은 여러 가지 분야에서 주민들을 대변하는데 주민자치회는 선출된 공무원들 외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일을 하는 것"이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15~25명이 위촉됐지만 주민자치회는 조금 더 승격돼 50명의 위원이 위촉돼 활동한다. 그만큼 주민의견을 더 반영하게 된다. 지금은 예산이 적어 많은 일들을 하지 못하시겠지만, 좋은 사업들을 많이 발굴하셔서 더 좋은 동네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형 주민자치는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돼 직접 동네 정책과 예산에 관한 실질적인 결정권을 갖고 마을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말한다.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우선 주민자치학교에서 최소 6시간 교육 이수자 중 공개 추첨을 통해 자치위원이 선정되며 구청장이 위촉한다. 이어 동 단위 자치위원 50명으로 꾸려지는 주민자치회가 구성된다.
이에 구는 지난해 제기동, 전농2동, 답십리1동, 회기동, 이문1동 등 5개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달 25일 동대문구 최초로 이문1동 주민자치회가 출범을 알렸으며, 이후 지난달 27일 전농2동이 발대식을 가진 봐 있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사진설명-답십리1동 주민자치회 발대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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