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이웃의 안전, 우리가 지켜요"
하나님의 교회, 청소년 위한 '소방교육'
"여러분의 작은 습관과 손길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약칭 하나님의 교회)에서 실시한 소방교육을 듣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경청했다.
지난 16일 동대문 하나님의교회에서는 동계 학생캠프를 맞아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중고생들의 방학마다 진행하는 동·하계 학생캠프는 성경 말씀 교육 및 인성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갖춰야 할 가치관과 바른 품성을 안내하는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강연은 청소년들에게 각종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와 관련한 예방 및 대처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동대문구, 광진구, 중랑구 일대의 중고생과 학부모 250여 명이 들었다.
교회 관계자는 "청소년 시절에 체득한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진다. 오늘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화재 및 생활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갖고 안전 수칙을 실천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 나아가 타인을 위하고 선한 삶을 사는 훌륭한 인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교육은 1시간 가량 진행됐다. 강사인 김지현 소방관(서울동대문소방소 안전교육담당)은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의 안전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는 기본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동영상 자료와 현직 소방관의 생생한 경험담이 어우러진 강의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마치고 마네킹 소품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시범 및 개인별 실습 시간을 가졌다. 김지현 소방관은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에 적절한 조치가 취해진다면 환자의 생존률이 향상된다. 심장정지는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즉시,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마치고 학생들의 후담이 이어졌다. 작은 습관이 큰 화재로 이어지는 줄 몰랐다는 김태은 학생(경희여중, 17)은 "골든타임에 대한 내용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면서 인명구조를 하는데 있어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윤지 학생(전동중, 16)은 "자신도 보호하기 힘든 상황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조하는 일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힘든 일이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가 편안하게 생활할수 있는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캠프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초청 강연 등 청소년기에 필요한 덕목을 안내하고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방학 동안 법원, 박물관, 천문대, 안전체험관 등 지역 곳곳의 시설과 명소를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고, 복지 시설 자원봉사, 연탄 배달, 거리정화 등의 봉사활동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성장한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은 타의 모범이 되는 선한 행실로 학교와 사회에서 칭찬을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 춘천시의회 의장 표창, 충청북도교육감 감사장 등 잇따른 수상 소식들이 이들의 선행을 대변하고 있다.
김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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