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Well-Dying)은 우리가 준비할 미래세계
웰다잉(Well Dying)은 살아온 삶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죽음을 자연스럽게 맞이하는 행위로, 넓게는 무의미한 연장치료를 거부하는 존엄사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현대사회에서 폭 넓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웰다잉은 살아온 날을 정리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우리사회가 고령화와 1인 세대 증가 등으로 가족이 해체되는 등 여러 사회적 요인과 맞물려 등장한 사회현상이다. 웰다잉은 노인 1인 가구 증가로 가족의 도움 없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사회현상으로 우히사회에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고령자는 평소 건강 체크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그동안의 삶을 기록하거나 유언장을 미리 준비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웰다잉을 실천할 수 있다.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늘자 우리사회는 복지관 등에서 비문 짓기부터 사후 신변 정리까지 웰다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존엄사는 2009년 대법원이 처음으로 인정했다. 이후 2016년 1월 웰다잉법 혹은 존엄사법이라 불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지난해 8월 호스피스 분야, 올 2월 4일부터 연명의료 분야가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법으로 임종단계에 있는 환자가 원할 경우 의사의 확인을 거쳐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게 된다.
동대문구가 올바른 장례문화 확산과 주민 복지를 위해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는 구립 추모의 집 홍보를 위해 추모힐링 투어를 실시했는데, 구민들이 죽음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자주 가져야 한다. 투어는 웰다잉 특강과 구에서 운영 중인 예은추모공원을 방문해 시설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듣는 순서로 진행했으며, 웰다잉 특강은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이라는 뜻의 '웰다잉'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다.
구민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아름다운 삶을 마무리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죽음을 준비한 만큼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다. 구는 우리사회가 앞으로 웰다잉을 폭 넓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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