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행 KTX 청량리역 '출발'이 타당
민선7기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달 31일 태백시에서 개최된 제2차 정례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이용객 급감과 주 운행시간 접근성 취약 등의 이유로 KTX 강릉선 출발역을 서울역으로 일원화를 촉구했는데, 동대문구와 서울 동북부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청량리역이 KTX 강릉선 출발역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
국토부가 지난해 1월 '동계올림픽 이후의 운영은 청량리 출발이 기본'이라고 밝힌 것처럼, 강릉행 KTX의 청량리역 출발에 대한 기존정책을 변경해서는 안 된다. 청량리역은 1911년 10월 문을 연 후 100년 이상 중앙선, 영동선, 태백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의 시발역·종착역 역할을 해 오면서 서울 동북부의 관문역할을 해왔다.
국토부가 지난해 한 때 12월 개통한 강릉(경강선) 고속철도의 출발역을 서울역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부인한 것처럼, 강릉행 KTX 시발역과 종착역을 서울역으로 변경해서는 안 된다.
민주당의 안규백 국회의원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강릉행 KTX 출발 관련하여 "올 1월 국토부가 발표한 바와 같이 동계올림픽 이후의 운영은 청량리역 출발을 기본으로 수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국토부가 서울의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청량리역을 강릉행 KTX역으로 결정했었다.
국토부는 강원도 자치단체장들이 KTX 강릉선 출발역을 서울역으로 일원화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용률 활성화대책을 세워 이용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면 된다.
따라서 국토교통부가 강릉행 KTX 출발역을 청량리역으로 정한 기존 정책대로 추진해야, 서울 강남북의 균형 발전이 이뤄지며 동대문이 서울 동북부의 배후도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동대문구민들은 경춘선 시·종착역을 청량리역에서 상봉역으로 빼앗긴 후 지역발전이 후퇴하는 경험을 겪은 후 철도 시·종착역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뼈저리게 체험했다.
한편 올림픽이 끝난 이후 강릉선 KTX는 주중에는 서울역 28회, 청량리역 8회 등 총 36회 운행하고 있고, 주말에는 청량리역 16회를 증편하여 총 52회를 운행 중이다. 강릉역 이용객은 1일 평균 8,183명으로 76.7%가 수도권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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