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더 멋진 영화문화거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제5회 답십리영화문화페스티벌 개최
사단법인 답십리영화문화 보존회(회장 정재식)는 19~20일 양일간 촬영소고개 동대문구 체육관 앞 잔디마당에서 '제5회 답십리영화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유덕열 구청장, 오중석·김수규 시의원, 남궁역·신복자·이영남·임현숙·이의안·이현주·이강숙·민경옥·손경선 구의원 등 내빈들과 영화문화보존회 김대욱 명예회장, 정재식 회장 등 관계자, 영화감독협회 고응호 감독 및 소속 영화감독들, 지역주민 등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후원한 답십리영화문화페스티벌은 페스티벌을 통해 잊혀져가는 옛 영화 촬영소를 기념하고 그 유래와 전통을 알리자는 의도에서 지난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더불어 행사는 올해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먼저 19일에는 ▲공식행사 ▲블랙카페트 거리행진 ▲문화회관 관람 ▲영화효과음 시연 및 체험 ▲영화배우 백일섭 팬 사인회 ▲영화상영(팔불출) ▲무대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어 20일에는 ▲블랙카페트 거리행진 ▲영화상영(김약국의 딸들) ▲문화회관 관람 ▲영화효과음 시연 및 체험 ▲영화배우 최지희 팬 사인회 ▲영화상영(족구왕) ▲노래자랑·장기자랑·무대공연 등을 치렀다.
또한 행사장에는 풍안시장 재연 먹거리 장터와 천냥 먹거리 장터 등으로 참가자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아울러 이날 정재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촬영소 사거리 폐쇄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 더욱 뜻 깊다. 자리가 많이 협소한데 내년에는 더 멋진 영화문화거리에서 뵐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욱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회째를 맞는 답십리영화문화페스티벌은 지역문화를 관광상품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으며 매회를 거듭할수록 점차 알려지게 됐다"며 "우리는 천해의 자연 자원을 가지고 있는 이곳 촬영소를 관광문화 상품으로 만들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꿈이다. 촬영소 예산이 집행되면 어둠의 촬영소고갯길이 밝아지고 아름다운 서울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구는 답십리영화촬영소의 찬란했던 명성을 복원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필요한 자원들의 보급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이곳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벽화를 조성하고 문화회관을 영화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리뉴얼 계획 등 영화를 테마로 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동대문구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제5회 답십리영화문화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하며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2014년 답십리 촬영소를 기념하기 위해 '답십리 촬영소 영화전시관'을 개관했다. 당시 사용했던 영화 장비, 영화인 애장품, 고전영화 포스터 등을 상설전시하고 매주 다양한 고전영화 및 현대영화를 상영함으로써 답십리를 문화·관광 명소로 조성하려고 힘쓰고 있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사진설명-답십리영화문화페스티벌에서 영화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블랙카페트(아스팔트)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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