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단위 문화행사, 개최 시기 조절해야 한다
다양한 문화행사가 거리에 넘쳐나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주최하는 문화행사의 개최시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 구는 구 단위 행사개최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
현재 동대문구 관내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문화의 향연이 넘쳐난다. 거리마다 각종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넘쳐나며, 구민들은 어떤 행사를 참여해야 할지 망설인다. 행사는 구 단위와 동 단위가 있는데 행사들이 같은 시기에 개최된다는 데 문제가 있다.
구 단위 행사는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개최하는 데 반해 동 단위행사는 7백만원부터 천차만별이다. 구 단위 행사와 동 단위 행사의 예산이 차이가 나므로 행사 규모 또한 크게 차이난다. 문제는 주민들은 이 차이를 모르고 비교한다는 점이다. 동에서 7백만원 지원행사를 보다가 3천만원 규모 구 행사를 보면 행사의 규모, 질 등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현재 동대문구는 공히 14대 동에 작은음악회 3백만원, 마을행사에 7백만원 등 총 1천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 중 작은음악회는 재능기부를 받아 3백만원으로 3회 개최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구 단위행사와 비교할 수가 없다. 마을행사는 7백만원을 기본으로 구의원들이 몇 백만원씩 행사사업비를 예산지원 해 행사를 치루고 있어, 동 단위 문화행사는 구 단위 행사와 비교할 수 없다.
구가 동에는 7백만원 규모 행사하라고 지원해 주고, 구는 3천만원 규모 행사를 동 행사와 같은 시기, 같은 날짜에 개최한다면 주민 우롱이라도 볼 수밖에 없다. 또 동에서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의 힘을 빼는 행위이다. 물론 구 단위 행사를 개최하지 말라는 주장은 아니다. 문화는 창출하고 대중이 즐기는 것이다. 그럼 많은 대중이 즐길 수 있도록 시기와 장소를 잘 선택해야 한다. 상반기에 선거로 인해 행사들이 하반기로 몰려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겠지만 앞으로 구 단위 행사와 동 단위 행사가 겹치지 않도록 한다.
상생과 협치는 모든 분야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구는 모든 문화행사를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와 동 행사 개최시기를 협의해서 개최되도록 해야 문화동대문구로 거듭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자치행정 | 교육 | 경제 | 사회 | 문화 | 정치 | 지역 | 단체 | 인물 | 사설 | 기획 | 기고 | HOME
서울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126(용두동) 대원빌딩 5층 | 전화 02-957-0114(代) | 팩스 02-959-1183
Copyright 2003 동대문신문. All right reserved. Contact us : hub@dd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