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합니다"
소문 없이 불우이웃 돕는 역할 지속할 터
이사람 - 동대문구 주민자치위원장 고문단 회장 김재덕

관내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회원 구성원들을 보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단체가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이 모여 봉사를 한다고 해서 그 봉사의 소식이 대서특필 되지도 않는다. 단지 순수하게 봉사의 의미만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소문 내지 않고 그저 지역 봉사와 지역의 일꾼들에게 조언을 해 주기 위해 모이는 단체의 정체는 바로 동대문구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던 이들의 모임인 동고회(동대문구 주민자치위원장 고문단)이다.
본지는 조용한 봉사를 기치로 친목활동을 하고 있는 동고회의 김재덕 회장을 만나 동고회에 대해 알아보았다. 김재덕 회장은 이문1동 전주민자치위원장와 다른 단체 회장을 맡아 동네와 구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 했다.   
<편집자 주>

■ 친목 모임이지만 봉사단체가 되어버린 동고회
동고회의 탄생은 3년 전 동대문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를 함께 하던 주민자치위원장들이 각동 주민자지위원장을 그만 두고 친목을 위해 자연스럽게 모인덕분에 탄생했다.
동대문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는 주민자치위원장이 임기를 마치면 자연스럽게 연합회에서 빠지지만 동고회에 가입하면 평생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를 함께 했던 이들을 만날 수 있는 것.
그렇다고 동고회에 입회하기는 까다롭다. 우선 관내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 후 전임 동고회에 가입된 전임 주민자치위원장의 승인과 동고회 회원들의 승인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는 단체다. 새롭게 가입하는 회원이 기존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얼마나 열심히 지역을 위해 봉사했고, 리더십이 있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친목을 위해 모인 동고회는 그저 예전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를 통해 함께 봉사했던 정 때문에 만났지만, 모두가 각 지역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발휘한 리더십과 지역봉사를 했던 이들이라 자연스럽게 동대문구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
김재덕 회장은 "모두 주민자치위원장 출신이라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속속히 알고 계신다. 우리가 친목모임을 통해 만났지만, 결국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니 결국 봉사단체가 된 것 같다"며 웃었다.

■ 주민자치위원장은 물러났지만 봉사활동은 계속
동고회 구성원 특성상 회원들 모두는 주민자치위원장이었으며 현재는 주민자치위원회의에서 고문을 맡고 있는 이들이다. 주민자치위원장 시절 지역 행사를 진두지휘 했던 이들은 주민자치위원장은 아니지만 아직도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후배 주민자치위원장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는 정도일 뿐이다.
하지만 이들은 '동고회'를 만나면 예전 주민자치위원장 시절로 돌아간다. 동고회에서는 언제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에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이나 잘 된 점에 대해 서로 논의를 한다.
이런 그들의 마음이 전해져서인지 구청도 동고회에서 나온 안건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런 관심에 동고회의 봉사는 활발해 지고 있다.

■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불우이웃 돕기 계속할 것
김재덕 회장은 "현재 동고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구청과 구의회 간섭도 없고 정당 눈치 보지 않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 우리가 원하는 봉사를 마음껏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현재 동고회는 매월 1회 모임을 통해 각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해 논의한 후 봉사활동을 결정한다. 회원들간 서로 존중하며 함께 봉사를 하겠다는 것.
김재덕 회장은 "아직은 우리 동고회가 큰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않지만 이렇게 소소한 모임을 통해 지역 정보도 나누고, 좀 더 구에 대한 발전 방안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계속 하겠다"며 "더불어 본인이 살고 있는 이문동 발전을 위해 최고의 봉사활동도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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