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많이 도와주세요"
유덕열 구청장, 학교장 간담회 개최 - 각 학교별 건의사항 수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으뜸도시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동대문구가 17~18일 양일에 걸쳐 관내 49개 초·중·고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8 서울형 혁신교육 사업 소개 및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학교장과의 교육정책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는 학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학력신장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시설 인프라 구축 등 공교육 혁신과 신뢰받는 교육정책 구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류했다.
더불어 구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학교와 지역의 협력 및 연계를 강화해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관내 학교장들을 만나 마을의 모든 교육자원 간 상호 협력 필요를 당하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17일 초등학교 간담회에서는 ▲체험교실 운영시 구청 버스 지원 ▲내부 시설 정비 등 지원 ▲교통 도우미 지원 ▲교육경비 배정 시기 조정 ▲순회 상담교사 지원 ▲도서 구입비 지원 ▲학교방충망 설치비 지원 ▲사립초교 무상급식비 등 지원 ▲학교 주변 거리 담배꽁초 정비 ▲각종 혁신교육 사업 진행시 마을교사 지원 ▲우리고장 체험활동 사업 계속 지원 ▲마을지도 제작 ▲학교 통학차량 원활한 이동 협조 ▲학생수 감소에 따른 중장기 학교 발전 지원 ▲학교와 연계한 답십리 영화의 거리 사업 실시 ▲학교 앞 주차 문제 해결 ▲사립초 재정 지원 등의 건의사항이 있었다.
또한 18일에 열린 중·고등학교 간담회에서는 ▲학부모아카데미 운영 시 학교 특성 반영 ▲서울시 공동체정원사업 회계 운영의 자율성 요청 ▲전일중, 전농중 진입로 불법주차 단속 ▲학력신장분야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 ▲ 동대부고 천문대 관리 인력 지원 ▲학교 앞 통학로 도로 개설 및 보수 ▲학교 운동장 스피커 정비 ▲노후화된 교실 칠판화로 교체 ▲학교 진입로 가로등 설치 등의 건의가 있었다.
아울러 동대문구는 2016년부터 서울형 혁신교육사업지구로 선정돼 혁신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 14억 7천만원의 예산으로 '즐거운 학교, 참여하는 마을, 미래를 준비하는 동대문구'라는 비전 아래 ▲마을-학교 연계 지원 ▲청소년 자치활동 ▲동대문구 특화사업 등 7개 분야 40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에 투입하는 교육경비보조금 예산 또한 늘었다. 구는 학력신장, 시설개선 등 지원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53억원의 예산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편성했다. 편성된 예산은 관내 49개 초·중·고교 3만 여명의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확충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유덕열 구청장은 "실제로 학교장님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니 교육정책의 방향이 서고 답이 나오는 것 같다. 지난해 지원한 드론 사업 같은 경우도 학교 측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좋아 확대 시행된 좋은 예다"며 "앞으로도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사진설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 학교장 간담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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