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체육관팀 이상우 씨, 조혈모세포 기증
헌혈 190회 기록, 골수 기증 위해 자발적 건강관리 해 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수) 체육관팀 이상우 씨가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60대 남성에게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해 추운 겨울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씨는 2010년에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하고 2년 전 첫 연락을 받았지만 유전자 세부검사와 혈액검사에서 일부 유전자 불일치로 기증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후 작년 12월 두 번째 연락을 받고 유전자 확인검사와 건강 검진을 거쳐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하게 된 것.
앞서 이상우 씨는 평소 정기적으로 헌혈해 은장(30회)과 금장(50회) 수상에 이어, 현재까지 총 190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세포 기증을 위해 자발적으로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 왔다.
아울러 조혈모세포는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을 만드는 줄기세포로, 골수가 심하게 파괴된 환자의 재생을 위해 사용되며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암 환자의 치료에 꼭 필요하지만, 기증을 위해서는 환자와 기증자의 '조직적합성항원(HLA)'라는 유전자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가족이 아닌 경우 그 확률이 수만 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우 씨는 "평소 내가 할 수 있는 순수한 나눔이라고 생각하고 등록헌혈과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고, 최근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남훈 기자
hub@ddmnews.com

사진설명-백혈병으로 투병하는 60대 남성에게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한 이상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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